(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백반기행'에 출연해 남편 정성윤과의 결혼 생활을 전한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국민 사모님' 김미려와 '강원도민 대표' 제39대 강원도지사 김진태가 출연해 동해안의 보석, 바다 곳간 삼척으로 떠난다.
김미려는 2006년 MBC 공개 코미디의 '사모님' 코너에서 우아한 백치미 사모님 캐릭터를 연기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유행어 "김 기사, 운전해"도 남겼다.
이에 식객 허영만이 어떻게 데뷔하게 됐냐고 묻자, 그녀는 "친구들과 놀다가 우연히 컬투 김태균이 가게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개그가 꿈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고 답한다.
사실은 낯가림도 심하고 개그에 큰 생각이 없었다는 김미려의 데뷔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김미려는 한때 한가인과 찍은 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미남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선배 정선희를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처음엔 지인들과 함께 만나다가, 정성윤이 용기를 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
김미려는 "밥을 해놓고 출근해도 매번 즉석밥을 먹는 남편"이라며 결혼 12년차 부부의 애정 섞인 투덜거림을 전한다.
'백반기행'은 1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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