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여객기, 운항 도중 ‘동체 패널’ 떨어져···착륙 후에 확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진에어 여객기, 운항 도중 ‘동체 패널’ 떨어져···착륙 후에 확인

투데이코리아 2025-04-13 09:55:05 신고

3줄요약
▲ 진에어 여객기. 사진=진에어
▲ 진에어 여객기. 사진=진에어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최근 진에어 여객기에서 운항 도중 항공기 외부 패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쯤 광주공항을 떠나 10시 30분 제주공항에 착륙한 진에어 LJ451편에서 외부 패널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제주공항에 도착한 여객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후방 동체 하단부 패널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해당 패널은 외부 덮개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항공기 표면에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광주공항과 제주공항은 이착륙을 중단하고 사라진 패널을 찾기 위해 활주로를 점검했으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당시 항공기에는 탑승객 134명, 승무원 6명 등 총 14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명피해나 패널 추락에 따른 2차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는 지난 2000년 7월 1일 대한항공에서 도입한 보잉737기종의 HL7560편으로, 24년간 운항해온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항공업계에서는 20년 이상 운항한 항공기를 노후항공기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기는 사고 당일 제주공항에서 패널을 다시 부착하는 수리를 마치고 당일 저녁부터 제주~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당 건 관련해 국토부에 보고했으며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항공기는 정상 착륙해 승객 피해 발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