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과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가 각각 1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다.
FIA 스포팅 디렉터는 “러셀과 안토넬리가 F1 바레인 GP 예선 Q2에서 적기 중단 재개 시간이 알려지기도 전에 차고를 나가버렸다”며 각각 1그리드 강등의 페널티를 처분했다. Q2에서는 세션이 오픈된 후 3분 정도지나 에스테반 오콘(하스)이 충돌해 레이스가 중단됐다.
‘레드 플래그’가 해제되고 세션이 시작될 때 두 드라이버는 레이스 컨트롤이 재시작을 알리기도 전 차고를 나와 피트 레인 출구로 향했다. 이와 관련 메르세데스의 트랙사이드 엔지니어링 책임자 앤드류 쇼블린은 “타이밍 스크린에 기록된 ‘재스타트 예정 시각’을 실제 재스타트 시각을 알리는 것으로 잘못 이해했다”고 밝혔다.
‘모터스포트닷컴’는 메르세데스가 더 심한 페널티가 부과받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세션 재개가 11분이나 남았고, 메르세데스의 실수로 코스에서 어드밴티지를 얻지 못했을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의도한 것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실수’라는 점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페널티가 부과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페널티 부과에 따라 러셀은 3그리드, 안토넬리는 5그리드에서 결선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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