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지사 측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 측은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오랜 꿈이었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적 장소”라면서 “김 전 지사도 경남도지사 시절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등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다.
이어 “그간 행정수도 재추진을 통해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더 나아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이길 수 있는 초광역 지방정부 시대를 강조해 왔으며, 그 연장선으로 세종시에서 대통령 출마선언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의 대선 출마는 비명(비이재명)계인 김두관 전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 그리고 이재명 전 대표에 이어 당내 4번째 대권 도전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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