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민재(29)가 실책을 범하며 조기 교체된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와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뮌헨은 13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이날 무승부로 리그 전적 21승 6무 2패 승점 69로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2위(승점 63) 바이어 레버쿠젠과 승점 격차는 6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돌렸다. 김민재는 포백의 한 축을 맡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3분 선제 실점을 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가 바이어를 놓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민재는 결국 후반 54분 일찌감치 교체되며 벤치로 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후 후반 20분(하파엘 게헤이루)과 24분(세르주 그나브리) 잇따라 득점하며 앞서갔다. 다만 후반 30분 발데마르 안톤에게 실점하며 다시 동점이 됐다. 양팀은 이후에도 공방을 벌였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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