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장’ 로메로, 탈트넘 유력에...토트넘, 또 B급 선수로 대체? “벤치 신세 前맨시티 DF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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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 로메로, 탈트넘 유력에...토트넘, 또 B급 선수로 대체? “벤치 신세 前맨시티 DF 원해”

인터풋볼 2025-04-13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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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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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또 ‘B급’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수비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C바르셀로나의 에릭 가르시아에게 의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토트넘은 이제 가르시아에게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제안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부주장’이자 수비 핵심 로메로가 올여름 토트넘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로메로의 결심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부름을 받은 로메로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본인의 부상 관리와 관련해 토트넘 의료진을 저격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훨씬 더 빨리 복귀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고 부상을 당한 채로 몇 달이 지났다. 그렇기에 모든 것들이 아주 복잡해졌다”라며 토트넘 의료팀을 꼬집었다.

이어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의료진이 나를 구했다. 그들에게 감사하다. 그건 내가 정말 바라던 것이기에 지금 정말 행복하다. 나를 경기장에 다시 돌아가게 해준 아르헨티나 의무팀과 의료팀장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구단과의 갈등을 사실상 인정했다.

로메로의 충격 발언 이후 그를 둘러싼 이적설이 뜨겁게 전개됐다. 지난해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아 온 로메로인데 현재는 같은 연고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강하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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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렐레보’에서 활동하는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아틀레티코는 라리가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등 여전히 많은 목표를 갖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센터백을 찾고 있으며 그 꿈은 로메로다. 로메로는 최근 근육 부상으로 인해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최고의 시즌은 아니지만 공격성, 집중력, 피지컬 여러 면에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아틀레티코는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로메로를 원한다. 아틀레티코는 로메로를 세계 최고 센터백이라고 생각한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많은 경기를 놓쳤지만 아틀레티코는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메로의 ‘탈트넘’이 유력해짐에 따라 대체자 물색에 힘을 쏟고 있는 토트넘이다. 이에 최근 한 중앙 수비수가 물망에 올랐는데, 로메로의 대체자로 생각하면 턱없이 유약해 보이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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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르셀로나의 백업 수비수 가르시아다. 2001년생 가르시아는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 받아 바르셀로나 유스팀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이후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에 띄어 2017년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다. 그러나 맨시티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가르시아는 맨시티 소속 3시즌 동안 공식전 35경기 출전에 그쳤다.

가르시아는 2021-22시즌 앞두고 친정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커리어 반전을 위해 친정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그의 입지는 위태롭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력 외 자원’으로 밀려났고, 결국 지로나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복귀했지만, 파우 쿠바르시, 이니고 마르티네스, 로날드 아라우호 등 경쟁 자원에게 완벽히 밀리며 백업 신세를 연연하고 있다.

결국 올여름 방출 명단에 오른 가르시아다. 이에 토트넘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퍼스웹’은 “지난여름 지로나 임대에서 복귀한 이후 가르시아는 정규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몇 달을 보낼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다. 유럽 여러 팀이 가르시아의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토트넘은 그를 주시하는 팀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이적료는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우려스러운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가르시아가 이미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다고 하지만, 결국 맨시티에서 실패를 맛본 후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경기 감각도 의문이다. 현재 가르시아는 올 시즌 라리가 21경기에 나섰지만, 이 중 선발은 9차례에 불과하다. 로메로의 대체자라기에는 여러 의문점이 남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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