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이번 경기만 승리하면 우승 확률 99%! 레버쿠젠 먼저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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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이번 경기만 승리하면 우승 확률 99%! 레버쿠젠 먼저 미끄러졌다

풋볼리스트 2025-04-13 00:4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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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위와 격차를 벌리며 우승 확률을 확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1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를 치른 바이엘04레버쿠젠이 우니온베를린과 0-0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18승 9무 2패로 승점 63점을 따냈다.

바이에른은 아직 29라운드를 치르지 않았다. 13일 오전 1시 30분부터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이 승리할 경우 우승에 성큼 다가가게 된다.

바이에른이 29라운드를 잡아낸다면 22승 5무 2패로 승점 71점에 도달한다. 그러면 팀당 5경기 남은 가운데 바이에른과 2위 레버쿠젠의 승점차가 8점으로 늘어난다. 바이에른이 남은 5경기 중 3패를 하고, 레버쿠젠이 전승을 거둬야 역전이 가능한 승점차다. 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봐도 될 저도로 희박하다.

최근 들어 주춤하던 두 팀의 승점 획득 능력은 서로 부진을 교환했기 때문에 큰 변화를 겪지 않았다. 바이에른이 보훔에 패배할 즈음 레버쿠젠도 베르더브레멘에 패배했다. 다만 바이에른이 우니온과 1-1로 비겼을 때 레버쿠젠은 연승 중이기 때문에 당시 8점차였던 승점이 6점으로 줄어든 상태였다.

시즌 막판 바이에른과 레버쿠젠 상대로 모두 무승부를 거둔 우니온은 캐스팅보트를 쥐고 마구 돌린 셈이 됐다.

바이에른이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면 해리 케인의 지긋지긋한 무관 저주가 끝나게 된다. 케인은 국가대표와 프로, 여기에 주요 연령별 대회조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것으로 유명하다. 축구 역사상 무관 선수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토트넘홋스퍼 시절 프로 무대에서는 함께 무관에 시달렸던 손흥민마저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샤비 알론소 바이어04레버쿠젠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샤비 알론소 바이어04레버쿠젠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04레버쿠젠). 게티이미지코리아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04레버쿠젠). 게티이미지코리아

 

케인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3위에 그치면서 무관 저주를 깨지 못했다. 이번 시즌도 케인은 득점 선두를 질주하며 바이에른의 우승을 직접 견인해가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의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이어 분데스리가까지 빅리그 2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아시아 역대급’ 경력에 크게 다가가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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