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올 시즌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LG는 이날 승리로 14승 2패가 됐다.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7승 11패로 한화, 키움과 함께 공동 7위에 머물렀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활약이 빛났다. 6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멀티 안타를 터뜨리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지환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6-2로 꺾었다.
키움 선발 투수로 등판한 '루키' 정현우는 5이닝 7피안타 2실점 3탈삼진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부산에서는 거센 비로 인해 8회까지만 경기가 진행된 뒤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그 결과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에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3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8승 9패로 5위다.
NC는 연패에 빠졌다. 6승 9패로 6위에 머물렀다.
롯데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시즌 4경기째 만에 첫 승을 올렸다.
롯데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이날 멀티 안타를 생산했다. 안타 부문 공동 선두(22개)에 올라섰다.
한편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KT 위즈, 광주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은 비로 취소됐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