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내란나비' 김흥국에 일침 "정치를 하고 난리...'호랑나비' 해라"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현영이 김흥국에게 안부를 물었다.

12일 가수이자 배우 현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2년 만에 스크린 복귀! 현영 시사회에서 남편 최초 공개?! (하루 또 하루, 손병호 게임)'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현영은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VIP 시사회 현장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만난 동료 배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현영은 배우 손병호와 '손병호 게임'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한 현영은 배우 정준호와 마주쳤고, "3년인가 연속으로 연장해서 커플로 모델 했었다"며 과거 전자제품 광고를 함께 찍은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영화 '하루 또 하루'를 연출한 감독님과 배우 김흥국이 등장해 인터뷰는 급종료됐다.

현영은 "흥국이 오빠다"라며 반갑게 인사했고, 김흥국은 "너 나온다며"라며 화답했다.

이어 감독에게 "얘 연기되냐"고 물었으나 감독은 동문서답을 해 현영이 "술 마시고 왔냐"며 조곤조곤하게 묻기도.



현영은 김흥국에게 "어떻게 지냈냐"며 안부를 물었고, 김흥국은 "나는 맨날 정치에 뭐..."라 답했다.

이에 현영은 "정치해요 오빠? 그런 거 하지마라. 정치를 하고 난리냐 안 어울리게. '호랑나비' 해"라고 전했고, 이를 들은 김흥국은 웃음을 터트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및 이후 이어진 탄핵정국에서 김흥국은 보수우파 정치 성향을 공개하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의 행위를 이어갔다.

4일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전원 일치로 파면을 결정한 이후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헌재개판"이라는 짧은 답글을 남긴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현영'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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