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36·토트넘) 종신 미쳤다! 재계약 청신호…"연말에 협상 본격화" 포스텍 확인 (풋볼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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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36·토트넘) 종신 미쳤다! 재계약 청신호…"연말에 협상 본격화" 포스텍 확인 (풋볼런던)

엑스포츠뉴스 2025-04-12 20:3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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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결국 재계약 테이블에 오른다. 연말이면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 얘기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에서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1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클럽과의 계약이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당초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계약은 지난 1월 7일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1년 더 늘어났다.

연장 옵션 발동으로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에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내보내는 상황을 피하게 됐다.

그러나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하면서 토트넘에서의 손흥민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내년 여름 손흥민을 무료로 내보내는 걸 막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팔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추진 중인지,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해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질문 받았다.



질문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연장 옵션을 발동했고, 그 외에는 아는 게 없다"라며 "모든 문제는 적절한 시기에 해결할 수 있을 거다. 지금은 그런 문제를 고려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 재계약 논의에 대한 힌트도 내놨다. 그는 "물론 연말쯤에는 우리 팀의 현재 상황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시점이 있을 거다. 내가 여기에 있다면 말이다"라며 "그리고 내년과 그 이후의 모습을 생각해 볼 거다. 손흥민도 그 논의에 참여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장대로라면 토트넘은 2025년이 끝나갈 때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두고 논의에 불을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약 논의가 시작되면 기간이 2년이 확실시된다. 2028년까지 북런던에 남는 그림이다. 종신계약에 점점 다가서는 셈이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클럽 레전드 손흥민은 약 10년 가까이 뛰는 동안 451경기 출전해 173골 96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사상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겨우 4명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기록을 세웠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통산 127골을 기록하면서 네덜란드 레전드 공격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인크와 함게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공동 16위에 자리 중이다.

도움 부문에선 프리미어리그 통산 72개를 기록해 전체 17위에 올랐다.

현재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공격포인트는 199개이다. 만약 잔여 일정에서 공격포인트를 하나 더 추가한다면 지금까지 12명만 달성한 대기록인 '프리미어리그 통산 공격포인트 200개'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만약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200번째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면 역대 13번째가 된다.

이처럼 손흥민은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업적을 쌓았지만 올시즌 경기력이 부진해 여름에 방출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에 나와 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른 대회까지 합치면 43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올렸던 손흥민은 올시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골 가뭄에 시달리면서, 최근 공식전 17경기에서 필드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얼마 전만 해도 토트넘이 결승골을 노리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교체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마티스 텔과 교체됐다"라며 "손흥민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은 전적으로 정당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후반 34분에 교체됐다.

이어 "이번 시즌 눈으로만 보면 손흥민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아 보인다"라며 "따라서 수비수 뒤로 달려들거나 공을 옮겨서 골을 넣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이 토트넘의 레전드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의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속도도 그에 못지않게 떨어지고 있다"라며 "손흥민이 지난 17경기에서 넣은 골은 홈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넣은 페널티킥 한 골에 불과하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연말까지 손흥민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일정 동안 손흥민이 부활에 성공해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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