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까지 가세한 손흥민 깎아내리기 ‘여름 매각 위한 사전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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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까지 가세한 손흥민 깎아내리기 ‘여름 매각 위한 사전작업?!’

풋볼리스트 2025-04-12 20:15:00 신고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과의 결별해야 한다는 영국 현지 유력 매체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전에는 공신력이 낮은 매체 혹은 축구인 출신 해설위원의 사견 수준이었으나, 토트넘 구단을 담당한 유력 언론사에서 ‘손흥민 교체론’을 보도하며 현지 팬들도 수긍하고 있다는 내용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것은 심상치 않은 일이다.

토트넘이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긴 이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종합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나란히 손흥민의 폼 저하와 교체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그의 절대적인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지적했다.

BBC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손흥민이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교체된 장면을 언급하며,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텔레그래프 역시 "손흥민은 여전히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예전과 같은 폭발력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플레이를 눈으로 지켜본 결과, 그는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따라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나, 슈팅을 위해 공을 반 박자 빠르게 치고 나가는 장면이 거의 사라졌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설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날 그는 유럽 대회 통산 6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해리 케인과 함께 구단 유럽 대회 최다 출전 기록에 나란히 올랐다. 그러나 케인과는 달리, 손흥민은 점점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스피드가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손흥민은 최근 17경기에서 단 한 골만 기록하고 있다. 그것도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넣은 페널티킥 골이었다. 이제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로 여겨지지 않는 모습이다.” (BBC 니자르 킨셀라 기자 보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이제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 선발에 어울리는지에 대한 질문은 점점 더 정당해지고 있다. 만약 그가 프랑크푸르트와의 2차전에도 선발로 출전한다면, 그것은 현재 폼 때문이 아니라 그가 과거에 쌓아온 득점력과 팀 내 위상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예전만 못한 발'보다 '경험과 리더십'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프랑크푸르트 원정은 극도로 험난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경기를 이끌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하지만 과연 그 경험만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을까? 손흥민이 쌓아온 레전드라는 지위가 과연 20세 오도베르트와 19세 텔이 가진 폭발적인 스피드와 에너지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일까? 수년 만에 처음으로, 손흥민의 입지가 진정한 위협을 받고 있다.” (텔래그래프 샘 딘 기자 보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토트넘은 보다 젊고 역동적인 스쿼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19세 공격수 마티스 텔이다.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가 주 포지션이며 최전방 스트라이커 및 오른쪽 측면 포지션도 커버할 수 있어 손흥민 선수와 정확하게 역할이 겹치는 선수다.

스카이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12일 '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텔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임대료로 약 1천만 유로(약 161억 원)를 바이에른 뮌헨에 지불했으며, 5천만 유로(약 809억 원) 규모의 완전 이적 옵션까지 확보한 상태다. 다만 토트넘은 이 금액이 임대 후 지켜본 경기력을 통해 판단하기에 과도하다고 여겨 바이에른과 이적료 인하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마티스 텔(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마티스 텔(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바이에른 역시 텔을 미래 구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챔피언은 텔을 매각해 확보한 자금을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에 투입할 방침이다. 토트넘이 완전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을 우려한 만큼 이적료 가격 인하 협의에 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토트넘 내부에서는 텔을 새로운 공격의 핵심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손흥민에 대한 현지 비판과 맞물리면서, 구단이 세대교체를 통한 리빌딩을 본격화하려는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토트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손흥민을 잔여 계약 1년을 남기고 올여름 매각하더라도 저항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식적으로 손흥민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지만, 스쿼드의 전면적인 리프레시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해왔다. 손흥민은 최근 17경기에서 단 1골(페널티킥)만을 기록하며, 오픈 플레이 득점이 없는 상황이다. 과거 팀을 이끌던 에이스로서의 역할과는 분명한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형권 기자,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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