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정신 차려!'...손흥민 후계자 지목→최악 활약 보이자 뮌헨에 '809억은 못 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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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정신 차려!'...손흥민 후계자 지목→최악 활약 보이자 뮌헨에 '809억은 못 줘' 통보

인터풋볼 2025-04-12 19:0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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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마티스 텔에 대한 판단을 끝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재협상을 원한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 1,000만 유로(약 161억 원)를 주고 텔을 임대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 5,000만 유로(약 809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토트넘이 지불하기 비싼 금액이다. 재협상을 해 이적료를 낮추기를 원한다. 텔은 뮌헨에서 미래가 없다. 뮌헨은 텔을 팔아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것이다"고 전했다. 

텔의 거취가 주목된다. 2005년생 텔은 스타드 렌을 떠나 뮌헨으로 왔다. 주로 교체로 뛰긴 하나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에 나와 7골 5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분데스리가를 넘어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대부분 경기를 교체로 뛰었기에 출전시간을 생각하면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성이었다. 

제2의 킬리안 음바페로 불리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뮌헨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계약기간을 2029년 6월까지 늘렸다. 텔은 이번 시즌 기대 이하 모습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8경기에 나서는 동안 득점이 없고 UCL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엔 어느 포지션이든, 언제 투입되든 존재감을 보였는데 이번엔 아닌다. 공격진 줄부상 속에서 선발로 기회를 얻었어도 부진했다. 특급 조커에서 존재감 없는 그저 그런 선수가 됐다.

토트넘으로 이적을 했다. 공격진 줄부상과 부진 속 텔을 데려온 토트넘은 임대였지만 장기적 활용 옵션으로 생각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은 토트넘 선수다. 6개월 동안 토트넘 선수가 될 것이라는 걸 모든 사람에게 보여줄 것이다. 6개월 동안만 텔을 쓸 생각이 없다. 텔이 거절을 했다고 하던데, 단순하게 본 것이다. 자신의 경력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린 19살 선수라는 걸 알아야 한다. 결정을 하는데 고민을 했을 것이다”고 말하며 장기적 계획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렸다.

토트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 측면을 오가며 활약을 했는데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 사이에선 큰 이적료를 주고 굳이 데려와야 하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현재 공식전 10경기 2골이다. 토트넘도 이에 공감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완전이적을 고려 중이다. 

다만 뮌헨과 처음 협상한 금액으로는 데려올 의사가 없어 보인다. 뮌헨이 고집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토트넘도 과감히 포기할 듯 보인다. 텔이 나간다면 손흥민 후계자 찾기는 다시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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