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39)가 농구감독에서 전격 경질된 예비신랑 김태술(40)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2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하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 형식의 글을 올려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께"라는 문구로 시작해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저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가 방영 중이라 더 자세히, 빨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생에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 두근두근했다"며 결혼 소식을 늦게 알린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박하나는 김태술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하나의 예비신랑 김태술은 결혼식을 약 두 달 앞둔 시점에 프로농구단 고양 소노 감독직에서 전격 해임되는 난관을 맞았다. 소노 구단은 지난 10일 "선수와 구단 미래를 위해 김태술 감독 해임이라는 결단을 내렸다"며 "김 감독 경질로 공석이 된 자리에 적합한 후임을 물색 후 이른 시일 내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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