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임슬옹이 브아걸 가인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는 '임슬옹의 걸스옹탑에는 '임슬옹의 걸스옹탑|네 번째 게스트 손가인.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추억 이야기 옹스타일에서 모두 풀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슬옹은 오랜만에 방송에 나온 가인에게 '옹스타일' 출연 계기를 물었다.
가인은 "단독으로 토크를 할 수 있는 출연이 첫 출연이다. 팬분들한테 어떤 긴 말보다는 좋은 앨범, 완성도가 높은 앨범으로 제일 먼저 찾아뵙고 싶었다"며 "기간을 조금 넓게 잡고 엄청 열심히 준비하는 도중에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임슬옹은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을 부르고 싶어서 그랬다. 그래서 '조금 부담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좀 했다"고 전했다.
사실 가인도 제의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가인은 "고마운 게 많이 있었다"며 임슬옹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여러 이유로 1년 조금 넘게 휴대전화을 멀리하던 시절, 가인은 "어느 순간 확인했는데 너한테 연락이 너무 많이 와 있더라. 아무렇지 않은 그 연락으로 '왜 연락 안 받아'하는데 내가 답장을 못했다. 그러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 연락을 했다.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어제 볼 거야' 이러면서"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슬옹은 왜 그랬을 것 같냐고 물었고, 가인이 "마음으로는 알겠다. 뭔가 느껴졌다. 우리가 오래되지 않냐. 말 안 해도 안다"고 하자 임슬옹은 "눈물 날 것 같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임슬옹은 "외로울 것 같았다. 너무 친한 사이니까 느껴지는 마음들이 있다. 어느 날 사람들이 봤을 때 '사람들이 너를 찾고 있어'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는 딥한 생각을 했던 건 아니지만 본능적으로 그렇게 했다"며 계속해서 문자를 남긴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가인은 2019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2021년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고 활동 중단 및 오랜 자숙 시간을 가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옹스타일'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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