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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에 있던 묘지 9기를 포함해 1000㎡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선산 묘지에 잔디를 입히던 60대 관리인이 “담배꽁초에서 불이 번졌다”며 119에 처음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보령시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불이 산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며 주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경찰과 보령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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