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만에 재발화… 고성 DMZ 산불, 헬기 2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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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만에 재발화… 고성 DMZ 산불, 헬기 2대 투입됐다

위키트리 2025-04-12 15: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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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0년 5월 2일 오전 강원 고성군 토성면의 한 저수지에서 산림청 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물을 담고 있다. / 연합뉴스

12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께 고성군 현내면 대강리 남측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나 헬기 2대를 투입해 이튿날 오전 7시 30분께 진화를 마쳤으나 약 7시간 만인 오후 2시 40분께 재발화했다.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현재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진화 작업은 다소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산림 당국은 군 협조를 받아 산림청 헬기 1대와 임차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 10일 북측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번졌다.

12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북측지역을 포함한 진화율은 50%로 추산된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인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 11일 산림청 진화헬기 투입 전 북측에 대북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6일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비무장지대(DMZ) 북한 기정동 마을과 남한 대성동 마을의 깃발탑. / 뉴스1

한편 휴전선(군사분계선, MDL) 인근에서 산불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5분쯤 연천군 왕징면의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 15분쯤엔 중면 적음리 일원 임야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군부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헬기 등을 투입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국은 화재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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