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토트넘 핫스퍼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 내 스파이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 내 선발 명단 유출자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윌슨 오도베르가 11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실제로 그는 출전하지 못했다.
2차전 어려운 원정을 남겨두고 승리하지 못해 탈락 위기에 놓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내 스파이의 존재와 이 중으로 싸우고 있다.
같은 날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 이 클럽 내부에 (명단) 유출자가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분명하다. 누군가는 계속해서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 올해 내내 그렇게 하고 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팀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다. 도움이 안 되는 일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그 유출자를 색출하고 있고, 범위를 좁혔다. 짐작이 간다. 잘 처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바람 잘 날이 없는 토트넘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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