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년’ 넥슨게임즈 “외형 성장-내실 강화 통해 글로벌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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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년’ 넥슨게임즈 “외형 성장-내실 강화 통해 글로벌 도약할 것”

데일리 포스트 2025-04-12 14:1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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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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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지난 2022년 3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을 통해 통합 법인으로 탄생한 넥슨게임즈가 출범 3년을 맞았다.

넥슨게임즈는 그 동안 큰 폭으로 성장한 외형과 강화된 내실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개발사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넥슨게임즈는 지난 3년간 라이브 게임과 신작 등 라인업을 크게 확장시켰다. 합병 이전 넥슨게임즈는(넷게임즈 기준) 라이브 게임으로 ‘블루 아카이브’와 ‘V4’를, 신작으로 ‘히트2’, ‘퍼스트 디센던트(프로젝트 매그넘)’를 보유했다. 현재는 기존 라인업에 ‘서든어택’을 더한 5종의 라이브 게임과 3종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3년 만에 라인업을 2배로 늘린 것.

이에 따라 개발 인력도 크게 늘었다. 지난 2022년 3월 말 기준 895명이었던 넥슨게임즈의 임직원 수는 2024년 12월 기준 1459명까지 증가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잡플래닛 어워즈' 등에 선정되며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꾸준한 신작 출시와 라이브 게임들의 안정적 성장, 이를 바탕으로 한 개발 역량 강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재무적으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넥슨게임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561억원,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2022년과 비교해 각각 93%, 644% 증가했다.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기 위한 기반도 탄탄하게 다졌다. 이 일환으로 기존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권역을 적극적으로 확장, 글로벌 게이머의 특성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장르와 플랫폼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022년 8월 한국에 출시돼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히트2’는 지난 2023년 대만·홍콩·마카오에, 지난해에는 일본에 출시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서비스 권역을 크게 넓혔다.

지난 2021년 일본에 가장 먼저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같은 해 11월 한국 및 글로벌 지역에, 2023년 중국에 출시되며 글로벌 서브컬처 IP로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후 4년 동안 글로벌 누적 매출 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9375억 원), 누적 다운로드 수 1300만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출시한 차세대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 글로벌 매출 1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루트슈터 팬층이 두터운 서구권을 중심으로 큰 반향이 이어지며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총 26개 국에서 스팀 매출 TOP5에 랭크됐다. 미국에서는 스팀 매출 1위를 5주간 이어갔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면서 넥슨게임즈의 게임 장르와 플랫폼, 시장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출시작 대부분이 RPG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합병 이후에는 슈팅게임, 서브컬처, 루트슈터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보유하게 됐다.

모바일 게임에 집중했던 플랫폼 역시 글로벌 멀티 플랫폼으로 확장하면서 PC, 콘솔 게임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한국과 일부 아시아 지역에 한정돼 있던 서비스 권역도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주요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으로까지 확장됐다.

넥슨게임즈는 축적된 게임 개발력과 해외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넥슨게임즈는 PC·모바일·콘솔 오픈액션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PC·콘솔 MMORPG ‘프로젝트DX’, PC·모바일 서브컬처 ‘프로젝트 RX’ 등 각기 다른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을 동시에 개발 중이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와 ‘프로젝트DX’는 넥슨의 대형 IP인 '던전앤파이터', '듀랑고'를 활용한 신작으로 게임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컴퍼니 차원의 미래 전략 중 하나인 IP 확장의 중요한 축을 맡은 만큼, 넥슨게임즈가 넥슨컴퍼니의 핵심 개발사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넥슨게임즈는 지난 3년 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탄탄한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 도전적으로 진출하며 내실을 다져왔다”며 “향후에도 개발 역량을 키우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세계에서 사랑받는 게임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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