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주교면 야산 1천㎡ 소실…40여분 만에 진화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12일 오전 10시 25분께 충남 보령시 주교면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천㎡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에 있던 묘지 9기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은 선산 묘지에 잔디를 입히던 관리인(60대)이 "담배꽁초에서 불이 번졌다"며 119에 처음 신고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보령시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불이 산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며 주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경찰과 보령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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