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현실은 벤치 요정’ 텔, 토트넘에서도 버림받나?...“이적료 재협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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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계자? 현실은 벤치 요정’ 텔, 토트넘에서도 버림받나?...“이적료 재협상 돌입”

인터풋볼 2025-04-12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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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마티스 텔 이적료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과 재협상을 돌입할 생각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텔에 만족하며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005년생인 텔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 출신 공격수다. 지난 2022-23시즌 뮌헨에 합류했고,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잠재성이 높았기에 구단은 그에게 충분한 출전 기회를 보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10골과 6도움을 기록해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입지가 떨어졌다. 선발보다는 교체로 나서는 경기가 많았다. 이에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타팀을 알아봐야만 했다.

텔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애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 가능성이 높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다. 그 배경에는 해리 케인이 있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텔은 토트넘 임대를 승인하는 깜짝 결정을 내렸다. 그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의 설득으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토트넘이 텔에게 출전 기회를 약속하면서 이적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도 입지가 줄어들었다. 지금까지 기록은 9경기 2골. 첫 시작은 좋았다. 텔은 지난 2월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준결승 2차전에 교체로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진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FA컵에는 선발로 나서며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최근 6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횟수는 단 1회에 불과하며, 출전 시간을 다 합쳐도 87분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좌측 윙어로 손흥민이 굳건히 버티고 있는 이유도 한 몫했다. 다만 개인의 폼 역시 좋지 않다. 이에 토트넘은 텔 영입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플레텐 베르크 기자는 “토트넘은 뮌헨과 재협상을 원하고 있다. 현재까지로는 5,000만 유로(약 809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을 활성화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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