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커버써먼은 ‘공기 주입형 기능성 의류 기술’이 적용된 ‘에어 키트(Air Kit)’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커버써먼은 공기, 열, 빛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선도하는 테크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섬유 기술을 의류 및 웨어러블 제품에 적용하고, 에어 키트를 포함해 총 25여 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 출원, 235건 디자인·상표권(IP)을 확보했다.
커버써먼이 개발한 에어 키트 기술은 공기를 의류 내부 충전재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설계 방식으로 의류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 기존 아웃도어 제품 대비 무게를 줄이고, 보온 효과를 극대화한다. 거위·오리털 등 동물성 충전재를 사용하지 않고 공기를 대체재로 활용해 기능성을 보완한 친환경 방식을 채택해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기여도가 높은 기술이다.
에어 키트는 공기 충전 구역을 모듈 형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배치해 공기 주입 부위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기능성 의류 대비 디자인 자유도를 대폭 상승시켰고, 사용자가 제품 디자인 특성에 따라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에어 키트’ 특허 출원은 커버써먼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유의미한 성과로 공기 활용 기술로만 5번째 특허를 기록했다”며 “라이프스타일 테크기업의 선두 주자로서 윤리적인 기술 고도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인도어부터 아웃도어까지 광범위하게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허 기술은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코리아의 ‘러닝 카본 베스트’ 신제품에서 만날 수 있고, 상반기 내 커버써먼의 자체 브랜드 키크(KEEK)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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