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가별 상호관세 10%가 하한선...예외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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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별 상호관세 10%가 하한선...예외 있을 수도”

투데이신문 2025-04-12 10:3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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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기본 세율인 10%가 국가별 상호관세의 하한선 수준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AP/뉴시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기본 세율인 10%가 국가별 상호관세의 하한선 수준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분명한 이유로 몇 가지 예외가 있을 수 있으나 나는 10%나 이에 매우 근접한 수준이 하한(floor)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과 관련해 여러 나라와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은 10% 이상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 5일부터 기본관세 10%가 발효됐으며, 미국이 ‘최악의 침해국’이라고 지정한 특정 국가에 대해서는 10%를 초과하는 관세가 9일부터 부과됐다. 다만,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초과 관세 발효가 90일간 유예됐다. 

이후 미국은 이들 국가와 이른바 맞춤형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2일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이 상한(ceiling)이며 기본 관세율인 10%가 하한(floor)'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 관세로 대응하고 있는 중국과 관련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자신이 항상 잘 지낸다고 언급하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국채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잠깐 (문제의) 순간이 있었지만 내가 그 문제를 빨리 해결했다”라면서 “채권시장은 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채권 시장 문제가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키로 한 결정의 배경이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시사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미국 달러와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일을 이해하면 달러 가치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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