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손흥민(32)이 날선 평가를 받았다.
영국 언론 BBC는 지난 11일 "손흥민 레전드지만 더 이상 필수적인 선수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손흥민에 대한 보도를 전했다.
BBC는 지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손흥민이 조기 교체된 사실을 상기하며 "얼마 전만 해도 토트넘이 득점을노리는 상황에서 공격수 손흥민을 교체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구단 해설자가 '시즌의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해설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손흥민은 마티스 텔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또 BBC는 "손흥민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은 전적으로 정당했다. 또 올 시즌으로만 한정하면 손흥민은 더 이상 빠르지 않고, 날카로운 모습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BBC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레전드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는 유럽 대회에서 67번째 경기에 출전하여 해리 케인과 함께 스퍼스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팀 중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케인과는 달리 손흥민의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그의 속도도 그에 못지않게 떨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지난 17경기에서 손흥민이 넣은 골은 홈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넣은 페널티킥 한 골에 불과하다. 이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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