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을 노린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맨유가 파르마 골키퍼 스즈키에 대한 스카우트 활동을 강화했다”라고 보도했다.
스즈키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그는 우라와 레즈에서 성장해 2021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첫 시즌엔 15경기를 소화했다. 2022시즌엔 8경기 출전해 그쳤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아 일본 축구 국가대표에 선발돼 A매치를 치르기도 했다.
지난 2023년 맨유가 관심을 보였지만 스즈키가 거절했다. 실제로 그가 직접 “첼시와 맨유가 나에게 입단 제안을 했지만 거절했던 게 사실이냐고? 일본에 있을 때 프리미어리그에서 날 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스즈키는 맨유 대신 비교적 주전 경쟁이 수월한 신트트라위던으로 향했다. 2023-24시즌 32경기에 나서며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았다. 신트트라위던 입단 한 시즌 만에 이적설이 나왔다. 이탈리아 세리에 A로 승격한 파르마였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파르마가 스즈키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세리에 A로 승격한 파르마가 새로운 주전 골키퍼로 자이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600만~700만(약 97억~113억 원) 유로에 보너스를 더한 금액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스즈키가 파르마에 합류했다. 파르마 스포츠 디렉터 마우로 페데졸리는 "우리는 그를 강하게 원했지만 길고 복잡한 협상이었다. 스즈키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결국 우리의 의지가 우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스즈키가 일본과 벨기에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라는 점을 고려하면 행복은 두 배다. 우리는 그가 팀과 팬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방식으로 환영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즈키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나서며 중용받고 있다.
그런데 다시 이적설이 등장했다. 거론되는 행선지는 다름 아닌 맨유다. ‘토크스포츠’는 “맨유가 스즈키에 대한 스카우트 활동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아서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의 잇따른 실수로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파르마는 스즈키의 가치를 4,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아시아 출신 골키퍼는 거의 없다. 스즈키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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