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으로 압도했는데?...전 스페인 감독, “아스널 운이 좋아서 이긴 거야” 망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3-0으로 압도했는데?...전 스페인 감독, “아스널 운이 좋아서 이긴 거야” 망언

인터풋볼 2025-04-12 04:0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인 하비에르 클레멘테가 아스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아스널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3-0 대승을 거뒀다.

전반전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점유율이 55-45로 아스널이 약간 우세했지만, 팽팽한 흐름의 연속이었다. 슈팅도 5-6으로 별 차이가 나지 않았다. 전반전에는 득점없이 끝났다.

후반전부터 본격적으로 득점이 터져 나왔다. 아스널이 앞서갔다. 후반 13분 아스널의 프리킥 상황에서 라이스의 슈팅이 골망에 그대로 꽂혔다. 마치 과거 호베르투 카를로스의 슈팅과 비슷했다.

격차를 벌렸다. 또 다시 프리킥이었다. 후반 25분 이번에도 라이스가 프리킥을 준비했다. 라이스는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우측을 뚫었다. 티보 쿠르트아가 알아도 막을 수 없을 정도였다. 이후 후반 30분 미켈 메리노의 득점까지 나오며 경기는 3-0 아스널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 90’은 아스널의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87%라고 내다봤다. 1차전을 치르기 전에는 55-45로 약간 밀린 모습이었다. 하지만 1차전에서 세 골차 리드를 벌렸기에, 준결승 진출이 유력한 분위기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하는 이가 나타났다. 바로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인 하비에르 클레멘테.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클레멘테는 스페인 ‘마르카’ 라디오에 출연해 “아스널은 운이 좋았다. 그 경기를 다시 하면 그들은 세 골을 넣지 못할 거다. 마드리드는 네 골을 넣을 수 퀄리티가 있다. 그들은 반등할 수 있다. 잉글랜드 팀들은 홈에서 강하지만, 베르나베우에 오면 움츠러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알은 2차전에서 골 결정력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레멘테는 “그들은 전반전에 세 번 이상의 기회를 가질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을 놓치면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이길 수 있다는 믿음과 퀄리티가 필요하다.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이 그런 마음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레알 선수들도 1차전 패배를 잊고 반전을 노릴 생각이다. 주드 벨링엄은 “1차전은 잊고 2차전에만 집중하고 있다.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하겠지만,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의 홈 경기장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과연 준결승에 진출할 팀은 어디가 될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