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연예계 최고 미식가로 인정받았다.
11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가 일본 도쿠시마에서 마츠다 부장을 만나 현지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튜브는 마츠다 부장에게 그동안 그의 채널에서 함께 먹방을 즐긴 수많은 국내 연예인들 가운데 "최고의 미식가는 누구냐"라고 질문했다.
마츠다 부장은 "오늘 처음 봤지만 전현무가 최고"라고 꼽았고, 전현무는 우쭐한 표정으로 "난 사실 성시경 이야기할 줄 알았다"고 답했다.
이에 마츠다 부장은 "아까 사케를 먹을 때 정말 맛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감탄했다.
전현무는 "성시경은 술을 좋아하지, 술을 이해하지 않는다"라며 선을 그었다.
곽튜브는 "보통 '아니에요'라고 말하는데, 바로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고 꼬집었다.
전현무는 한술 더 떠서 "술을 많이 먹지 않으면 오히려 맛의 차이를 더 잘 안다. 하나씩 살짝씩"이라며 은근한 술부심을 엿보였다.
곽튜브는 "혹시 칭찬받을 때 겸손하게 받은 적 있냐"라고 장난스럽게 돌직구를 날렸고, 전현무는 "전혀. 겸손은 개나 줘라. 인정받을 때는 인정받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성시경은 아까 농담이었고 진짜 인정하는 미식가다. 성시경은 고급반이고, 저는 초중급반"이란 말로 자신을 낮췄다.
이를 들은 마츠다 부장이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전현무를 치켜세우자, 전현무는 "그 말을 기다렸다"고 또 한 번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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