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성공률 94%’ 벤탄쿠르, 중원 장악했다…ATM 이적설 나올 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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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성공률 94%’ 벤탄쿠르, 중원 장악했다…ATM 이적설 나올 만 하네

인터풋볼 2025-04-11 2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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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이 홈에서 부진한 가운데, 벤탄쿠르는 유일하게 제 몫을 다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토트넘 홈에서 열린 경기였기에,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오히려 프랑크푸르트였다. 전반 5분 제임스 메디슨이 공 소유권을 빼앗겼고, 상대에게 역습을 내줬다. 이후 좌측에서 공을 잡은 에키티케가 박스 안으로 진입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0-1 리드를 내준 토트넘은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전반 25분 메디슨의 컷백을 포로가 센스있는 백 힐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에 토트넘이 점유율 52%를 가져가며 프랑크푸르트를 압박했다. 그러나 실속이 없었다. 후반 10분 베리발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췄고, 손흥민의 감아차기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탄쿠르의 헤딩 슈팅마저 골 포스트를 강타했다. 결국 토트넘은 안방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토트넘의 벤탄쿠르의 활약은 대단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벤탕쿠르는 풀타임을 소화, 슈팅 2회, 유효 슈팅 1회, 볼 터치 71회, 패스 성공률 94%(51/54), 기회 창출 1회, 빅 찬스 생성 1회, 롱 패스 3회 모두 성공, 공격 지역 패스 4회를 기록하며 평점 8.4점을 받았다. 이는 상대 골키퍼와 함께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에 해당한다.

현지 매체서도 칭찬이 이어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평점 7점을 매기며 “그라운드를 집어삼켰고, 박스 안에서 그의 헤딩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고 평했다.

벤탄쿠르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달 24일 영국 ‘커트오프 사이드’는 스페인 ‘렐레보’를 인용해 “아틀레티코는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대상을 찾고 있다. 벤탄쿠르도 그 대상에 포함되며, 그의 측근과 첫 접촉을 마쳤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대화가 진전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벤탄쿠르의 계약 만료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아틀레티코뿐만 아니라 여러 클럽에서도 주시하고 있는 상황. 이번 경기에서도 나타났듯이, 그는 토트넘 중원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다 해주고 있다.

물론 토트넘이 벤탄쿠르를 매각할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벤탄쿠르 대신 이브 비수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하지만 올 시즌 토트넘의 성적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선수측이 재계약을 거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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