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올해 국제대회에 출전한 남녀 배구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1일 남녀 대표팀에서 활약할 각 1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을 비롯해 정지석(대한항공), 나경복(KB손해보험) 등 기존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OK저축은행)과 미들 블로커 최준혁(대한항공),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남자 대표팀은 5월 초 진천선수촌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한다. 남자 대표임은 오는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 출전한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육서영(IBK기업은행)과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흥국생명), 미들 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 세터 이고은(흥국생명), 리베로 한수진(GS칼텍스) 등이 포함됐다.
여자 대표팀 역시 5월 초 소집되며,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 튀르키예, 일본 등지에서 개최되는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에 나선다.
라미레스 감독과 모랄레스 감독은 대표팀 후보 명단 30명을 추린 뒤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16명의 명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남자대표팀 명단(16명)
세터(3명)= 한태준(우리카드), 황택의(KB손해보험), 김주영(한국전력)
리베로(2명)= 박경민(현대캐피탈), 장지원(국군체육부대)
미들 블로커(4명)= 최준혁(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차영석(KB손해보험), 박창성(OK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5명)= 정지석(대한항공), 김지한(우리카드), 나경복(KB손해보험), 임성진(한국전력), 허수봉(현대캐피탈)
아포짓 스파이커(2명)= 신호진(OK저축은행), 임동혁(국군체육부대)
◆여자대표팀 명단(16명)
세터(3명)= 김다인(현대건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이고은(흥국생명)
리베로(2명)= 한다혜(페퍼저축은행), 한수진(GS칼텍스)
미들 블로커(4명)=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IBK기업은행), 정호영(정관장)
아웃사이드 히터(5명)=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주아(GS칼텍스), 정윤주(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