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직전 맨유 무너뜨린 주인공…UEL 공격 포인트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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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직전 맨유 무너뜨린 주인공…UEL 공격 포인트 1위 등극!

인터풋볼 2025-04-11 2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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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라얀 셰르키. 왜 자신이 빅클럽들의 영입 대상인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올림피크 리옹은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른 시간 리옹이 앞서갔다. 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티아고 알마다가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리옹 선수들은 헤더로 연결하려 했지만 닿지 않았고, 공은 그대로 골문에 빨려 들어갔다. 오나나의 명백한 판단 미스였다.

1-0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5분 브루노의 슈팅이 상대에게 맞고 나오자, 세컨볼을 우가르테가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 공을 요로가 머리로 살짝 건드리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맨유는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3분 박스 안에서 브루노의 크로스를 받은 지르크지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점점 패색이 짙어져 가던 그때, 에이스가 나타났다. 바로 셰르키였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미카우타제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오나나가 제대로 선방하지 못하며 세컨볼을 내줬다. 이를 쇄도하던 셰르키가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셰르키의 득점에 힘입어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셰르키의 활약은 대단했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그는 경기 내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나아가 박스 안에서 침투를 가져가며 슈팅 찬스도 만들었다.

통계에서도 돋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셰르키는 풀타임을 소화, 1득점, 슈팅 3회, 유효 슈팅 1회, 기회 창출 4회, 패스 성공률 88%(42/48), 롱 패스 1회를 기록하며 평점 8.3점을 받았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

경기 전 영국 공영방송 ‘BBC’는 셰르키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단연코 눈길을 사로잡는 선수는 셰르키다. 메이틀랜드-나일스의 말에 따르면, 그는 이번 맨유와의 경기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그 예측은 정확이 맞아 떨어졌다.

셰르키는 올 시즌 37경기에 나서 10골과 18도움을 기록했다. 이 중 UEL에선 11경기 3골 8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맨유전 득점으로 인해 UEL 공격 포인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사실상 경기 당 공격 포인트 1개는 무조건 쌓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그는 뉴캐슬, 아스널, 맨유,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를 비롯해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셰르키를 주목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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