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의 후두염 투병 과정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다.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TV '나 혼자 산다'에서는 후두염으로 고생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담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의 부탁에 망설임 없이 달려와준 이주승의 의리가 돋보인다.
병원으로 향하는 길, 전현무는 이주승의 얼굴을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네가 날 데리러 오니까"라는 말을 건네며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혼자서 후두염과 싸우며 겪었던 서러움을 토로했다.
특히 전현무는 "멘트를 해야 하는데 목소리가 안 나오면 어떡하지?"라며 MC로서 느끼는 직업적 두려움과 공포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이주승은 경청하며 자신만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했다.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후두염의 경과를 확인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그동안 그가 실천해온 관리법의 효과와 함께, 후두염 관리에 있어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 중 어느 것이 좋은지에 대한 진실도 밝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수액 치료를 받는 전현무의 모습은 마치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를 연상시키는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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