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일본의 수도 도쿄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쇼핑, 미식, 문화, 자연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이 가능한 대표 관광지다. 2025년 현재 항공 노선과 대중교통이 더욱 편리해지면서 도쿄여행은 여전히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해외 여행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도쿄여행 추천지 중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아사쿠사(浅草)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중 하나인 센소지(浅草寺)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거리 풍경이 이어진다. 나카미세 거리에서는 일본식 전통 간식과 기념품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초행자에게 가장 먼저 추천되는 도쿄 여행지다.
현대적 분위기를 원한다면 시부야와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일대가 필수 코스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는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거리로, 쇼핑몰과 대형 서점, 카페가 밀집해 있다. 젊은 층의 패션과 문화를 보고 싶다면 다케시타 거리(竹下通り)가 위치한 하라주쿠를, 감각적인 카페와 편집숍을 즐기고 싶다면 오모테산도를 찾는 것이 좋다.
자연과 도시 전망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신주쿠 교엔(新宿御苑)과 도쿄타워, 도쿄 스카이트리를 추천한다. 신주쿠 교엔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공원이며, 도쿄타워와 스카이트리는 도시 야경과 탁 트인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도쿄 대표 랜드마크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라면 도쿄 디즈니리조트(디즈니랜드 & 디즈니씨)가 필수다. 하루로는 부족한 콘텐츠와 퍼레이드, 어트랙션이 가득해 모든 연령층의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다. 또한, 우에노 공원은 동물원과 미술관, 박물관이 밀집해 있어 문화 체험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도쿄는 다양한 음식 문화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다. 회전초밥, 돈카츠, 라멘, 오코노미야키 등 일본 전통 먹거리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오른 고급 요리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시부야와 긴자, 이케부쿠로 등의 대형 백화점과 푸드코트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다.
2025년 도쿄여행은 교통이 잘 정비돼 있어 개별 자유여행이 용이하며, 짧은 일정으로도 테마별 명소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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