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퇴거한 윤석열, 자숙하며 법의 심판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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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퇴거한 윤석열, 자숙하며 법의 심판 기다려야"

모두서치 2025-04-11 18:0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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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3.31. / 사진 =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3.31. / 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자숙을 촉구했다. 탄핵 선고 이후 일주일간의 관저 체류를 '무단점거'로 규정하고, 향후 처신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도 던졌다.

11일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파면된 내란 수괴 윤석열이 일주일 간의 무단 점거를 끝내고 조금 전 관저를 떠났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7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났는데, 이는 관저 입주 약 2년 5개월 만이자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선고 이후 일주일 만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특히 윤 전 대통령이 "국민과 국회, 헌법에 의해 파면됐음에도 마지막까지 단 한마디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파면 이후 자숙은커녕 대선 주자들을 줄 세우며 노골적으로 정치에 개입해 왔다"며 "대통령 관저를 무단 점거한 채 무위도식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사저에서도 이런 행태를 반복한다면 죗값은 더욱 무거워질 것"이라며 "지금 윤석열이 해야 할 일은 자숙하고 참회하며 겸허히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윤석열의 관저 정치와 함께 국민의힘의 내란 추종도 막을 내려야 한다"며 "이제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고 윤석열과 결별하라"고 촉구했다. "내란 수괴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며 국정을 맡겨달라고 하는 것이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는 비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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