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은퇴 선언’했는데? ‘대박’ 시나리오 떴다…“2개월 계약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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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은퇴 선언’했는데? ‘대박’ 시나리오 떴다…“2개월 계약할 수도”

인터풋볼 2025-04-11 1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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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츠 훔멜스가 도르트문트에 선수로 돌아올 수도 있다.

독일 ‘빌트’는 1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경영진은 은퇴 예정인 훔멜스의 복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코치가 아닌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해 데뷔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출전 기회를 위해 2008-09시즌 도중 도르트문트로 이적을 택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훔멜스의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팀에 분데스리가, DFB-포칼, DFL-슈퍼컵 등 트로피를 안기는 동시에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훔멜스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복귀했다. 그는 뮌헨에서 세 시즌을 보낸 뒤 다시 도르트문트에 합류해 여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으로 이끌기도 했다.

다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훔멜스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볼로냐 등이 훔멜스의 영입을 고려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다행히 이번 시즌 초반 AS 로마와 합의에 성공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최근 훔멜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할 거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왔다.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훔멜스 재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니코 슐로터벡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해야 한다. 다른 중앙 수비수들의 컨디션도 좋지 않다.

장기 계약은 아니다. 도르트문트는 다가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위해 훔멜스에게 2개월 단기 계약을 내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는 “훔멜스는 자신의 경험과 여전히 현존하는 클래스를 바탕으로 선발이든 벤치에서든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재정적으로도 훔멜스와 2개월 계약을 맺는 건 위험 부담이 전혀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클럽 월드컵 이후 고별전을 도르트문트 홈 경기장에서 치르면 그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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