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주)드래곤플라이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인해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이 변경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3월 24일부터 시작된 드래곤플라이의 주권매매 정지를 상장폐지 이의신청 기한 만료일(2025년 5월 2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사유: 감사의견 거절
드래곤플라이의 상장폐지 사유는 2025년 3월 21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서 비롯됐다. 회사는 2024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4조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2025년 4월 10일까지 동일 감사인으로부터 해당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기한 내에 이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계속기업 불확실성 사유를 해소하지 못해 확인서 발급이 불가능했다"고 공시를 통해 전했다.
당초 주권매매 정지는 2025년 4월 10일까지로 예정돼 있었으나, 확인서 미제출로 인해 상장폐지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정지 기간이 연장됐다. 한국거래소는 드래곤플라이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인 2025년 5월 2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되며, 이의신청이 접수되더라도 최종 결정은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질 전망이다.
시장 반응과 전망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로 잘 알려진 1세대 게임 개발사로, 최근에는 신작 게임과 디지털치료제 사업을 통해 재도약을 모색해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적자와 자본잠식 상태로 인해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감사의견 거절은 회사의 재무적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 소식은 주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회사가 이의신청을 통해 상장폐지 절차를 중단시킬 수 있을지, 혹은 재무 상황을 개선해 상장 유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확인서 제출 실패로 인해 상장폐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드래곤플라이는 향후 이의신청 여부와 상장폐지 절차 진행 상황을 주시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추가 공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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