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하락' 제이에스티나, '메이드 인 차이나' 지우고 소비자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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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하락' 제이에스티나, '메이드 인 차이나' 지우고 소비자 기만

뉴스락 2025-04-11 16:0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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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로만손 시계. 제이에스티나 홈페이지 캡쳐 [뉴스락]
문제가 된 로만손 시계. 제이에스티나 홈페이지 캡쳐 [뉴스락]

[뉴스락]  주얼리 판매 업체 제이에스티나가 중국산 시계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11일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한문혁 부장검사)는 지난달 5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김유미 제이에스티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5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을 약식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 대표가 다른 공장에서 생산한 시계를 자사 공장에서 직접 제조한 것처럼 증명서를 위조해 조달청에 납품한 정황도 포착해 판로지원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업계에서는 제이에스티나가 주얼리 판매에 있어 내수 시장이 97% 이상 차지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사법 리스크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는다면 사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제이에스티나는 수년간 지지부진한 실적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법 리크로 경영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이에스티나의 6개년 실적을 보면,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매출액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949억원 ▲2020년 600억원 ▲2021년 672억원 ▲2022년 778억원 ▲2023년 753억원 ▲2024년 744억원으로 6년새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누적 적자는 총 407억원을 기록했다.

<뉴스락> 은 제이에스티나에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은 것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질의했으나, 즉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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