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3연임 성공…디지털·외국인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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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3연임 성공…디지털·외국인 사업 강화

폴리뉴스 2025-04-11 15:52:54 신고

[사진=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그룹 제공)]
[사진=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그룹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하면서 JB금융의 강소금융그룹 ‘시즌2’가 공식 출범했다. 취임 후 지난 6년간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의 입지를 다져온 김 회장은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경영력을 인정받아 앞으로 디지털과 외국인 부문의 다양한 고객 경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김기홍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되고 ‘시즌2’가 공식 출범하면서 디지털과 외국인 부문의 다양한 고객 경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타 금융회사와 핀테크·플랫폼 기업과 협력을 추진한다.

회장 취임 후 지난 6년간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는 내실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김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해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JB금융그룹은 지난 2024년 ROE 13.0% 및 ROA 1.06%를 기록,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도 2018년 말 52.3%로 업계 최하위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37.5%로 개선됐다. 연간 당기순이익도 2018년 2431억원 수준에서 2024년 6775억원으로 2.8배 증가했다.

김 회장은 ‘강소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계속 이어가면서 국내외 핀테크·플랫폼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시도하고, 인터넷전문은행과 공동대출상품 출시 등 상호 보완적인 공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iM금융, BNK금융 등 금융그룹과 디지털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난 9일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AI거버넌스’를 수립했다. 이들은 AI 거버넌스 수립을 계기로 앞으로 디지털과 정보통신 관련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는 인공지능 사용과 관련한 윤리적·법적 표준을 마련해 내년 1월 시행될 AI 기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부통제 프로세스 및 금융소비자 보호 장치를 마련해 혁신금융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전략적 투자계약을 통해 대출 비교·중개 핀테크 기업인 ‘핀다’와 외국인 해외송급 플랫폼 ‘한패스’의 2대 주주가 되기도 했다.

JB금융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과 적극적인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8월 토스뱅크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함께대출’ 상품을 출시했고, 전북은행은 올해 카카오뱅크와 공동대출상품 출시를 목표로 금융당국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JB금융은 외국인 금융을 성장 견인책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에 외국인 고객 공략과 관련 금융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금융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JB금융의 강소금융 시즌2를 열어갈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JB금융은 베트남 자산관리 금융플랫폼인 ‘인피나’,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 B2B 핀테크사 웹케시그룹과 전략적 투자계약을 맺고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외국인 대상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공급하고 전담센터를 운영해 전북은행은 지난해 10월 외국인 대상 비대면 여신상품인 ‘JB외국인근로자대출’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달부터는 국내 최초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이동 라운지 ‘브라보 코리아 무빙 라운지 1호’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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