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 에이전트의 ‘충격’ 발언”…결국 “저는 스페인 사람입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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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 에이전트의 ‘충격’ 발언”…결국 “저는 스페인 사람입니다” 해명

인터풋볼 2025-04-11 15: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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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에이전트가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흐라번베르흐의 에이전트가 충격적인 인터뷰에서 자신의 고객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흐라번베르흐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아약스에서 성장해 지난 2018-19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두 번째 시즌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렸다. 2020-21시즌부턴 아예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여러 명문 팀이 그에게 접근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독일 대표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흐라번베르흐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뮌헨에 입성했지만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이적을 택했다.

흐라번베르흐의 행선지는 리버풀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39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시즌엔 경기력이 인상적이다. 43경기 3도움을 만들며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그런데 최근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흐라번베르흐의 에이전트는 “흐라번베르흐가 16세 때 바르셀로나에서 연락이 왔다. 그들은 흐라번베르흐와 계약하길 원했지만, 그의 부친과 나는 발전을 우선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흐라번베르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충분히 좋은 선수다. 우리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를 바라지만, 리버풀이 많은 돈을 요구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걸 알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에이전트의 발언은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최근 성골 유스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거부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팬들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흐라번베르흐의 에이전트가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그는 “나는 스페인 사람이다. 흐라번베르흐의 드림 클럽이 아니라 내 드림 클럽이다. 그는 정말 행복하다. 그에게 물어보면 리버풀이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라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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