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미야케 쇼 신작 '여행과 나날' 주연…12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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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미야케 쇼 신작 '여행과 나날' 주연…12월 국내 개봉

이데일리 2025-04-11 14:4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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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2022), ‘새벽의 모든’(2024)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키네마준보 등 일본 내 주요 영화상 석권은 물론, 해외 유수 영화제까지 사로잡으며 현재 일본 영화계를 이끄는 존재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 ‘여행과 나날’(가제)이 올해 11월 일본 전국 개봉을 시작으로, 12월에 한국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여행과 나날’(가제)은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2020),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2022), ‘새벽의 모든’(2024)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3연속 초청받으며 현재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감독 중 하나인 미야케 쇼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사랑받는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았으며 일본 영화, 드라마계의 든든한 기둥인 츠츠미 신이치도 출연한다. 두 사람의 호흡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예술적 교감을 보여주는 현시대의 특별한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과 나날’(가제)은 각본가 ‘이’(심은경 분)가 눈 덮인 산속 여행지에서 ‘벤조’(츠츠미 신이치 분)와의 낯선 만남과 자연을 통해 겪는 삶의 변화와 교감을 담아낸 영화다. 심은경은 각본에 관해 “최근 몇 년간 읽은 대본 중 가장 매료된 작품”이라고 말하며 “‘이’는 나이기도 하고, 관객 여러분일 수도 있다. 이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출연 결정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심은경과 함께 섬세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츠츠미 신이치는 숙소 주인 ‘벤조’ 역을 맡아 무심한 듯한 츤데레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츠츠미 신이치 역시 “대본을 읽자마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즉답했다. 묘하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살짝 웃음이 나오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참여 계기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행과 나날’(가제)은 츠게 요시하루의 명작 만화 ‘해변의 서경’, ‘혼야라동의 벤상(ほんやら洞のべんさん)’을 원작으로 한다. 미야케 쇼 감독은 원작에 대해 “경외감마저 느낄 정도로 재미있어서 도망치고 싶은 날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하며 “편집을 하고 있는 지금, 완전히 새로운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라고 자신감도 보였다. 또한 “심은경, 츠츠미 신이치를 비롯해 모든 스태프들과의 작업 역시 놀라울 정도로 호흡이 좋았으니 설레는 마음으로 극장에서의 만남을 기다려달라”라고 덧붙였다.

촬영을 마친 ‘여행과 나날’(가제)은 오는 12월에 가장 따뜻한 감동으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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