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채널 유튜브 오리지널 '형, 수다'에서 '서초 유덕화'로 불리는 최근모 형사가 출연, 과거 강력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겪었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용감한 형사들' 디지털 스핀오프인 '형, 수다'는 첫 회부터 웨이브 전체 콘텐츠 6위, 예능 부문 3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 형사는 방송에서 자신의 외모가 수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피의자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심지어 그 때문에 자백을 받아낸 경우도 있다고 말한 것. 권일용 교수는 이에 대해 범죄자들이 '스타 경찰'에게 자백하려는 심리적 경향을 분석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과거 한상진과의 예상치 못한 인연도 공개하며 형사 특유의 날카로운 화법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모 형사가 강력반 시절 해결했던 주요 사건들의 비하인드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나라 소매치기 범죄에 종지부를 찍은 '소매치기 전담반'의 활약상과, 흉기를 소지한 소매치기범들의 악랄한 수법이 생생하게 묘사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고급 아파트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사건의 전말도 공개되었는데, 피해 여성의 몸에서 수십 개의 자창이 발견됐음에도 범인이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충격을 안겼다.
'형, 수다'는 강력 사건 수사 비하인드뿐만 아니라 형사들의 인간적인 면모도 함께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수사 징크스, 회식 장소, 특별 진급 등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형사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형, 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 선공개되며, 월요일 오후 5시 E채널 유튜브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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