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르로이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뮌헨이 사네에게 공식적으로 재계약을 제안했다. 사네가 계약을 받아드릴 경우 연봉 삭감을 받아 들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사네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샬케, 맨체스터 시티를 거치며 유럽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매 시즌 준수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였으나 경기력이 아쉬웠다.
사네의 전망이 좋지 않았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마이클 올리세를 제외한 측면 자원을 전부 처분할 예정이었다. 사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사네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사네의 최근 활약이 뮌헨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있지만, 사네의 활약과 헌신은 점점 더 인정받고 있다. 사네는 연봉 삭감을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독일 ‘빌트’는 “막스 에베를 단장과 사네에게 좋은 소식이다. 최근 사네는 몇 년 동안 재능을 보여줬지만 일관성이 부족했다. 그에 대해 구단 모든 내부자가 확신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에베를 단장이 사네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전했다.
재계약이 가까워졌다. ‘스카이 스포츠’는 “에베를 단장은 사네의 잔류를 원한다. 현재 이사진과 감독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에베를 단장은 사네에게2028년까지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계약엔 약 1,000만 유로(약 163억 원)의 연봉이 포함돼 있다 성과 관련 보너스까지 포함하면 총 패키지는 연간 약 1,400만~1,600만 유로(약229억~약 261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사네는 약 2,000만 유로(약 327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잔류를 원하기 때문에 아스널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연봉 삭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현재 모든 당사자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상은 결정적인 단계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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