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학사, 권고사직 진행 중?…“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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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학사, 권고사직 진행 중?…“사실과 달라”

더리브스 2025-04-11 14:2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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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 [그래픽=김현지 기자]
지학사. [그래픽=김현지 기자]

교육출판 전문기업 지학사가 권고사직을 진행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사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11일 취재원은 “지학사가 현재 권고사직을 진행 중이며 1개월 위로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업급여는 받게 해 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학사의 지난해 매출은 545억7212만원으로 전년(483억5023만원)보다 상승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3년 103억4716만원을 기록한 반면 지난해 7억9672만원으로 고꾸라졌다. 당기순이익 또한 2023년 95억8950만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8억6969만원으로 하락했다.

이에 앞서 웅진씽크빅과 천재교육 등도 대규모 권고사직을 단행했다. 이는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 기조가 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교육부는 AIDT를 전면 도입하려고 했지만 학교 재량에 맡기기로 선회했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는 AIDT 채택률이 부진하다.

지학사도 AIDT 사업을 활성화 중이다. 실제 지학사는 지난해 AIDT를 전시와 박람회, 페스티벌 등 전국을 순회하며 선보일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하지만 교육부의 방침 변화에 AIDT 사업을 진행 중인 교육업체 직원들이 권고사직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지학사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권고사직을 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AIDT 발행사 업체들은 지난 1월 교육부의 AIDT 도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는 AIDT를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전면 백지화 해달라는 취지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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