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안서동 대학로 보행·주거환경 개선 방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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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안서동 대학로 보행·주거환경 개선 방안 나와

연합뉴스 2025-04-11 14: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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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횡단구조 개선 등 추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천안시 천호지를 중심으로 5개 대학과 단국대병원이 밀집한 안서동 대학로 일원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나왔다.

도는 11일 도청에서 '안서동 대학로 보행 환경 개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했다.

용역을 맡은 건축공간연구원은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혁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총 16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768억원으로 추산됐다.

단기 과제로는 천호지구를 중심축으로 한 상명·호수지구와 백석지구를 연계하는 천호지길 카페 특화 경관 조성, 망향로 교체로 횡단구조 개선, 보행로변 간이 쉼터 설치, 안서이음 모빌리티 허브 조성 등 사업이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천호지길 카페거리의 도로 구조를 변경해 차량 주행 속도를 낮추고, 카페 앞 공간을 포켓 주차 공간으로 조성해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망향로 교차로의 합류 지점 구조를 단순화하고, 지구 간 단절 문제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서이음 모빌리티 허브를 조성해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 장치를 연계한 편의시설을 갖춘 버스정류장을 만들어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나왔다.

중·장기 과제로는 안서초교 일대 이면도로 개선, 경부고속도로 교각 하부 공간 개선, 저류형 거점 주차장 조성, 상암천 친수공간 조성, 안서천 생태 및 수변환경 개선 등이 선정됐다.

도와 천안시는 해당 과제들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과제별 책임관을 지정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 부처 공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안서동 대학로를 청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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