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충격' 50,000,000,000원 싹뚝! 손흥민 안 온다…"대신 자넬 골랐네! 자네 잘해보자고!"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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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충격' 50,000,000,000원 싹뚝! 손흥민 안 온다…"대신 자넬 골랐네! 자네 잘해보자고!" 3년 재계약

엑스포츠뉴스 2025-04-11 13:4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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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레로이 자네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여러 독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자네에게 3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으며, 현재 양측은 막바지 협상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재계약이 성사될 경우, 최근까지 꾸준히 제기됐던 손흥민의 뮌헨행 가능성은 사실상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된다.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스카이 스포츠 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리로이 자네에게 2028년까지 유효한 3년 계약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포함된 자네의 기본 연봉은 약 1000만 유로(한화 약 164억원)로 알려졌으며, 추가적인 성과 기반 인센티브 조항이 포함되어 총액은 최대 1600만 유로(약 263억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는 자네가 현재 받고 있는 총 연봉 약 2000만 유로(약 329억원)과 비교해 반토막이 난 셈이다. 자네가 직접 잔류를 희망하는 입장에서 이보다 낮은 조건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플레텐베르크는 "자네는 연봉 삭감을 감수하면서도 뮌헨에 남길 원하고 있으며, 현재 협상은 매우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자네는 2020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지만, 입단 초기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잦은 부상과 기복 있는 플레이로 인해 팀 내 입지가 약화되면서, 이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는 뚜렷한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력 회복과 함께 팀 동료들과의 전술적 호흡도 눈에 띄게 개선되었고, 구단 내 평가는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이러한 변화는 막스 에베를 단장이 자네와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마음을 굳히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키커'에 따르면, 에베를 단장은 자네의 가능성과 현재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하며 "팀의 장기적인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는 입장을 드러내왔다. 실제로 그는 재계약 협상에서 직접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구단과 선수 간의 간극을 좁혔다는 후문이다.



뮌헨은 최근 몇 년간의 과감한 투자 이후 재정적 균형을 우선시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해리 케인, 김민재 등 다수의 대형 영입으로 인해 구단의 연봉 지출 구조는 조정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자네와의 재계약은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기존 고액 연봉을 지급하던 자네에게 연봉을 낮추는 대신 성과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협상안을 구성했고, 자네가 이를 받아들이며 협상이 급진전된 것이다.

뮌헨 입장에서는 팀 전력을 유지하면서도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최근 뮌헨은 측면 공격수 영입보다 현재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보도가 등장하기도 했다.



자네의 재계약 추진과 함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인물은 손흥민이다. 최근 유럽 현지 일부 매체들은 손흥민이 뮌헨의 영입 리스트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자네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손흥민을 대체 자원으로 고려했다는 주장이었다.

특히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의 오랜 호흡,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 높은 수준의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연봉 측면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조건으로 분류되어 뮌헨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 매체에서는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뮌헨 측과 접촉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으며, 토트넘의 팀 리빌딩 가능성과 맞물려 이적설은 현실성이 있는 시나리오로 부각됐다.

하지만 자네의 잔류가 사실상 확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 우선순위는 자연스럽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공격진보다 중원 보강이나 수비 안정화에 더 집중할 것으로 관측되며, 손흥민과의 연결고리는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뮌헨은 오는 6월 말부터 시작되는 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이 대회는 유럽 챔피언 팀들의 격돌이 예정된 글로벌 이벤트로, 팀의 경쟁력과 조직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키커'는 "이에 따라 구단은 핵심 전력의 거취를 사전에 정리하고, 선수단 내부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자네 외에도 몇몇 주축 선수들의 계약이 만료를 앞두고 있어, 뮌헨은 향후 몇 주 안에 이들과의 협상도 병행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자네와의 협상 성사는 팀 내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이 보여준 유연성과 전략은 향후 다른 선수들과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네의 재계약 추진은 단순한 전력 유지 차원을 넘어,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전략적으로 이득이 되는 선택으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이번 결정은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 구상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사실상 백지화된 가운데, 뮌헨은 자네를 중심으로 한 공격 구도를 유지하며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건 공식 발표뿐이다.

사진=연합뉴스/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SNS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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