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성광교회, 정읍 산불 피해 이재민에 성금 1천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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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성광교회, 정읍 산불 피해 이재민에 성금 1천500만원 기탁

연합뉴스 2025-04-11 13:30:00 신고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성광교회가 정읍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읍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쓰일 예정이다.

차상영 군산성광교회 담임목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고창군 성내면의 한 야산에서 치솟은 불길은 정읍 소성면 일대로 확산했으며 이로 인해 주택과 창고 등 13개 동이 타고 1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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