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해외여행 홍역 예방접종 하고 가세요!”
경남 거제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앞둔 시민을 대상으로 홍역 등 해외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그리고 온몸에 퍼지는 발진 등이 나타난다.
잠복기는 7일에서 21일까지로 비교적 긴 편이고, 특히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 MMR(홍역·볼거리·풍진) 연령에 따른 접종 방법
무료접종 대상자는 거제시보건소에서, 그 외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문의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전화하면 된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 전 접종 여부를 꼭 확인해주시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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