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전경. / 하이마트 운정점 제공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인천 지역의 신혼가전 시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소비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 패턴에 맞춘 맞춤형 패키지를 선호하는 예비부부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하이마트 운정점이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매장 내에는 브랜드별 단독 존(zone)과 실사용 콘셉트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제품 기능뿐만 아니라 배치와 인테리어 요소까지 고려한 구매 상담이 가능하다.
최근 신혼가전 구매 흐름은 대용량 중심의 단일 제품에서 벗어나,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세분화된 구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분리해 사용하는 경우, 1인 가구용 건조기나 서브 냉동고를 별도로 구매하는 경향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해당 매장은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공간 구조와 예산을 반영한 제품 조합을 제안하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브랜드나 고가 라인보다는 실용성과 조합의 균형을 중시한다”며 “사전 상담을 통해 견적과 구성을 확인한 뒤, 매장에서 실물 비교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이마트 운정점은 ‘혼수가전 사전상담 예약제’를 운영 중이다. 예약 고객에게는 브랜드별 추가 사은품, 설치비 지원, 장기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상담 후 당일 설치 일정까지 연계할 수 있는 ‘퀵 플래닝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매장 내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주요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구성돼 있어, 실사용 환경에서 제품을 확인하고 비교가 가능하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