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총리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가 37%로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9%, 홍준표 대구시장은 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2%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1%로 집계됐다.
특정인을 선택하지 않은 응답자는 30%였다.
정당 지지층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 중 81%가 이 전 대표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전 장관이 27%, 홍 시장이 14%, 한 전 대표가 13%를 각각 기록했고,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41%, 국민의힘 30%를 기록했다. 오차범위를 벗어나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이겼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0%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와 같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5%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 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38.2%, 응답률은 14.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