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초등생 친 뺑소니범 하루 만에 검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9살 초등생 친 뺑소니범 하루 만에 검거

경기연합신문 2025-04-11 09:48:00 신고

3줄요약
남양주 남부 경찰서. [촬영 임병식]
남양주 남부 경찰서. [촬영 임병식]

지난 9일 경기 남양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7시 40분경,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A씨는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하며 우회전을 시도하다가,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9살 초등학생 B군을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B군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중태에 빠져 있으며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의 차량이 보행자 신호를 위반하고, 차량의 좌측 부분으로 B군을 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사건 해결을 위해 즉시 주변 CCTV를 통해 차량 번호를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이 법인 리스 차량으로 밝혀져 운전자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은 리스 업체에 대한 영장을 신청하여 운전자를 특정할 수 있었고, 결국 A씨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0일 오후 5시 55분경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한 것은 맞지만, 사고가 난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형사를 포함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가해 차량을 역추적한 끝에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현재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에 대한 신빙성을 확인하고, 사건의 경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사와 증거 수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빠른 해결을 위해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협조와 목격자들의 증언이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경찰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