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브랜드 코키(COKIE)는 26SS 컬렉션 '혼'을 오는 21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전주한지협동조합, 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글로벌패션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반드시 해야만 하는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코키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패션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코키는 의상에 우리나라 전통 한지를 개발한 원단을 사용하였다. 한지의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전주한지협동조합이 이번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최욱일 코키 대표는 "전통 소재인 한지를 현대적으로 바꿔 섬유로 탄생하게 했다"며 "이를 패션과 접목해 한복의 선과 전통 갓을 현대화한 느낌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어 "이번 컬렉션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키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패션 산업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K컬처와 한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한국 전통문화와 패션의 융합을 통해 한국 패션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지 소재를 통해 새로운 텍스타일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코키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국내외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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