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상대결서 50% 넘어 '압승'…독주 막는 與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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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상대결서 50% 넘어 '압승'…독주 막는 與 후보는?

이데일리 2025-04-11 09:1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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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인의 ‘보수 잠룡’들과 벌인 가상 대결에서 모두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왼쪽부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중앙일보는 지난 8일~9일 이틀간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재명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가상대결에서 이 전 대표는 50%, 홍 시장은 38%로 12%포인트 차이였다.

이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맞붙을 경우 각각 51%와 38%로 13%포인트 차이였다. 모두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의 두 자릿수 차이다.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에서 ‘탄핵 반대’ 보수세력의 지지를 등에 업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나설 경우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은 각각 53%와 35%로 18%포인트 차이였다.

이 전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각각 52%와 32%로 20%포인트 차이였다.

지난 1월 조사와 비교하면 이 전 대표의 지지세는 강화된 반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세는 약화됐다.

당시 이 전 대표와 오 시장이 맞붙으면 46%와 43%, 이 전 대표와 홍 시장이 대결하면 45%와 42%로 조사됐었다. 지지율 차이가 각각 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승부였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5%, 국민의힘 후배를 뽑겠다는 응답은 3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양당 이외의 정당 후보를 택한 비율은 8%였다.

이 외에도 정치권에서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개헌에 대해선 찬성하는 여론이 우세했고, 개헌을 할 경우 4년 중임 대통령제로 권력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개헌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67%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21%였다. 대통령 임기에 대해선 4년 중임제(62%)가 현행 5년 단임제(33%)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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